[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안전한 제조환경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기업 ‘휴넷가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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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5회 작성일 23-05-26 16:09본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휴넷가이아는 제조기업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정희자 대표(56)가 2018년 5월에 설립했다.
정 대표는 “휴넷가이아는 ‘고객을 향한 노력이 우리의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꿈꾸는 기업 정신과
인공지능 센서(AIoT) 기반의 융합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휴넷가이아의 핵심 아이템중 하나는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이다.
“중소 제조기업 대부분은 생산에만 집중돼 있어 현장의 위험관리 준비가 미흡합니다.
휴넷가이아는 제조 현장의 안전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IoT 센서를 활용해 생산 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안전관리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휴넷가이아는 생산제조 공정을 일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수주, 생산, 품질, 재고, 출하관리에 이르는
MES 솔루션과 제조환경에 대한 안전관리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솔루션은 환경 안전과 작업자 안전, 소방 안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환경 안전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작업자 안전은 작업자에 부착한 GPS, 자이로센서, 유해가스 수집 센서로부터 위험요소를 탐지하며,
소방 안전은 화재 감지와 유해가스 등을 신속하게 탐지하여 경보와 알림 기능을 제공합니다.”
정 대표는 “휴넷가이아의 강점으로 IoT 센서 수집기술과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광범위하게 활용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제조시설 내의 환경정보인 온도, 습도, CO2, VOCS, 미세먼지, 소음, 진동 등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환경오염 발생 시 종합정보 제공과 오염 확산예측 값에 따른
수준별 대응 메시지를 작업자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환경정보 수집 분석의 결과로 시설 창문 개폐기나 온습도 공조기, 환풍기 등 환경 제어패널 제어가 가능합니다.”
덧붙여 정 대표는 “휴넷가이아는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 등의 환경오염 노출 가능성을 최소화해
작업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제조 현장의 안전불감증이 해소되면서 품질향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휴넷가이아는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기업에 우선적으로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 대표는
“2단계로 생활 안전관리가 필요한 학교와 관공서 등에 당사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제품을 고도화하기 위한 투자유치도 준비 중입니다. 글로벌 진출도 고려하고 있어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른 기업과의 협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봉사활동을 하면서 후천적인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 순간의 잘못이 평생의 아픔으로 남는다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조기에 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안전 콘텐츠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해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창업 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참여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안전에 대한 인식은 비단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작업현장에도 안전불감증이 상존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