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기업 맞춤 통합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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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9회 작성일 23-05-25 17:33본문
(2022년 4월 제107호=송태영 기자)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시장은 처리 능력과 연산 효율성 개선, 객체 식별, 언어 및 딥 러닝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 되면서 발전한다. 또 제조·물류·헬스케어·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 혁신기술의 기본 토대인 클라우드가 도입되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반 기업정보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AI 중심도시 광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광주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휴넷가이아(대표이사 정희자)가 그곳이다.
정희자 대표는 전산통계 전공을 살려 1987년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기업에 취직한 후 전산업무 뿐만 아니라 인사, 기획업무 등을 도맡아 경험을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그는 신산업 분야인 정보통합시스템(SI·system integration) 개발 업무를 맡으면서 창업의 밑그림을 그렸다.
2018년 5월 설립된 휴넷가이아(HUNETGAIA)의 회사명은 ‘HUMAN NETWORK GAIA’로 각자의 역할과 도전이 다른 기회와 창조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 대표는 2018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사업의 애니메이션 및 웹툰 분야 파일럿 콘텐츠 제작·창업 지원을 받아 아동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콘텐츠를 제작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4차산업혁명의 선진기술을 이용해 다수의 산업 맞춤형 신기술 연구개발과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제조 생산환경 선진화에 앞장섰다.
이 사업으로 휴넷가이아는 생산제조 공정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수주-생산-품질-재고-출하관리까지 스마트화를 꾀했다. 이 서비스에는 4차산업 핵심기술인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을 비롯한 디지털트윈, AI 기술 등이 담겼다.
정 대표는 "스마트공장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제품의 생산성 향상, 공정불량률 감소, 제조출하 리드타임 단축 등 고객만족도 향상과 기업의 수익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정부의 다양한 연구와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하는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의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맞춤형 기술개발 및 연구과제 등을 5건 이상 수행하며 지역 SW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휴넷가이아의 대표 사업으로는 해양환경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과 생애주기별 국민안전교육 콘텐츠, 스마트공장 제조실행시스템(MES) 등이 있다.
해양환경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은 연근해 양식장에 부이를 제작해 센서 기반 해양환경 정보(수온, 질소, 용존산소량 등)를 자동 수집하는 기술과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기술개발로 이용자에게 실시간 해양환경 정보를 제공했다.
또 국민안전처가 시행 중인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KASEM) 지침에 따라 ‘전 국민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했다. 특히 어린이 대상 소방안전 교육을 위해 ‘안심이와 함께 하는 소방안전 교육’ 웹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어린이집, 유치원에 무료로 배포했다.
이를 기반 삼아 휴넷가이아는 제조업 시장에 진출했다.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엑스페론을 시작으로 서진에스엔피, 유주산업, 유니온전기 등 중소 제조기업 12개사에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을 구축, 생산성 향상과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식품위생용 제지와 하네스, 골프공 등 생산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 기반 생산관리 업무 기능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수기로 관리하던 생산관리 업무를 전산화하는 MES 솔루션을 도입해 업무 개선에 앞장섰다.
휴넷가이아는 다양한 생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 제조 공정 및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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